부산은행은 31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 42층 버클리룸에서 세계 유수의 생명보험회사인 아메리카생명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부산은행과 아메리카생명은 업무제휴를 통해
▶오는 7월중 부산지역내 부산은행전영업점에 보험관련 업무를 취급하는 공동 콜센터 설치.운영
▶선진 다이렉트 마케팅(보험사가 보험설계사 없이 직접 고객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 기법 공유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상환 보장보험 판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메리카생명은 또 부산은행 신용카드고객 전원에게 소액의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탱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저렴한 보험료를 바탕으로 국내 보험회사들과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는 아메리카생명과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험료 수입액에 대한 일정 수수료 수입과 함께 선진마케팅 기법도 배운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카생명의 모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전세계 130여개국에 생명보험, 손해보험, 투자금융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내 보험업계에서 자산총액 294조원, 순이익 6조원으로 기업규모 및 순이익규모 1위, 무디스사 및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한 세계 유수의 종합금융그룹이다. (부산=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