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GU+ “경쟁사보다 1GB 더 제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LG유플러스가 10일 4세대(G)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요금제를 내놓았다. 음성과 메시지, 데이터 제공으로 구성된 LTE 스마트폰 요금제는 최소 월 3만4000원부터 최대 월 12만원까지 총 8종이다. 가장 많은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LTE 62(월 6만2000원)’는 음성 350분·문자 350건·데이터 4기가바이트(GB)가 기본 제공된다.

 월 12만원인 LTE 120은 음성과 데이터를 아주 많이 사용하는 가입자를 위한 요금제로 음성 150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3GB가 지급된다. HD급 고화질 영화를 10편가량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LTE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보다 요금제별로 데이터를 최대 1GB 더 많이 제공하고, 무료 음성통화도 최대 150분 더 준다”고 밝혔다.

 데이터 용량을 초과해 사용하는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LTE 안심 옵션’도 도입했다. 월 9000원을 추가로 내면 웹서핑과 e-메일을 이용하는 수준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스마트 커플할인’ ‘스마트 절친할인’ ‘스마트 주말할인’ 같은 할인 옵션도 선보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LTE 스마트 요금제 신규가입 고객에게 가입비 3만원을 면제해주고, 매월 요금별로 데이터 용량을 1.5배 더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