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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그룹 본 조비 〈CRUSH〉로 컴백

중앙일보

입력

80년대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뒀던 록 그룹을 꼽으라면 우선 본조비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Livin' On a Prayer''Lay Your Hands On Me''You Give Love A Bad Name'등 수많은 히트곡을 터뜨리며 80년대 록의 황태자로 군림했다.

본조비가 5년만에 7집 〈CRUSH〉를 들고 돌아왔다. 90년대 이후 록의 열풍이 식으며 5,6집에서 잇달아 기대이하의 반응을 맛본 본조비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 앨범〈CRUSH〉의 첫 싱글 'It's My Life'는 기타 이펙트와 코러스가 'Livin' On A Prayer'를 연상시키며 'Thank You For Loving Me'는 리더 존 본조비 애절한 보컬이 전성기 그대로 살아있다.

본조비는 '84년 그룹 결성후 '86년 3집 〈Slippery When Wet〉에서 두 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인 'Livin' On a Prayer'와 'You Give Love A Bad Name'을 비롯한 'Wanted Dead or Alive', 'Never Say Goodbye'같은 싱글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세계적 록 밴드로 발돋움했다.

'88년 4집〈New Jersey〉에서는 'Lay Your Hands On Me', 'Bad Medicine' 'Blood On Blood', 'Born To Be My Baby', 'Living In Sin' 등 무려 5개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 10위권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그들에게 상업적인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뒤를 이어 'I'll Be There For You'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본조비는 `94년 베이시스트인 알렉 죤 서치가 탈퇴하며 현재 4인조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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