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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높여주는 공부방 인테리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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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미현(가명·38)씨는 지난 2월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며 중학생자녀의 방 가구까지 새 것으로 들였다. 그는 자녀방 가구를 학생 공부방 패키지로 바꾸면서 아이의 집중력이 높아졌다며 좋아했다. 게다가 아이의 아토피와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도 어느 정도 호전됐다. 최근 효율적인 학습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생용 가구 수요가 늘고 있다. 방 안 공기의 질이 자녀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미국 환경청의 연구 결과가 보도되면서 학습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엄마들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최적의 학습환경은 친환경 학생용 가구에서 시작된다. 어떤 가구를 설치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집중력은 물론 피부와 호흡기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학생용 가구를 선택할 때는 친환경자재와 도료를 사용한 가구인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대개 원목가구는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원목을 사용했다고 해도 유해물질이 들어간 도료를 쓰면 소용 없다. 가구에 쓰인 모든 소재가 친환경 기준에 적합한지 살펴봐야 한다.

 자녀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면 생활습관과 더불어 공부방 공기의 질과 가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리바트 디자인연구소 이창제 팀장은 “리바트의 학생가구는 핀란드와 일본 환경기준에 적합한 친환경성, 아이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모서리 곡선처리, 원하는 대로 다양한 조합구성이 가능한 실용성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요인이 고려돼야 한다. 그중 하나가 공간 구성이다. 독서실 책상은 옆이 막힌 구조로 돼 있다. 이것은 시선분산을 막기 위해서다. 학생 가구는 학습을 위한 것이므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그렇다고 공간을 아예 밀폐시키는 배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동선은 다른 동선들과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학습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지게 된다. 컴퓨터 사용 공간은 학습 공간과 따로 둬야 한다. 이 팀장은 “리바트 디자인연구소는 ‘동선’과 ‘편안함’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프’는 이런 고민이 담긴 제품으로 기본 L자형 책상에 보조형 책상을 도입해 학습 공간과 컴퓨터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 책상은 모니터 위치를 높게 해 컴퓨터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개방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보조책상은 자녀의 동선에 편리하도록 배치해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학생용 가구는 오랜 기간 사용하는 만큼 무엇보다 편안해야 한다. 리바트 2011년 하반기 신제품인 ‘스토리’는 품종과 규격이 다양해 집안 어느 곳에서든 편안한 학습 공간을 만들어낸다.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침대의 머리는 편안한 우레탄 재질로 구성돼 기대어 책을 읽기 편하다.

 리바트의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가 출시한 ‘T5’는 사무용 의자지만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등판이 메시 소재여서 통기성이 우수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학생들의 땀과 열기를 빠르게 식혀준다. 의자에 전달되는 하중에 맞춰 알맞은 강도로 신체를 지지해주는 리클라이너 기능을 적용해 학생들의 신체 피로도 줄여준다.

▶ 문의=1577-3332

[사진설명] 리바트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의 ‘T5’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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