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는 내가 테스트 한다

중앙일보

입력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및 디아블로 시리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 블리자드사의 예정된 차기 대작 디아블로2의 공개 베타테스트(공식 명칭 Stress Test)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이 번 베타테스트에는 전세계적으로 총 10만 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국내에는 1만 개의 베타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 번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 사용자들에게 주기위해 한빛소프트는 미 블리자드사에 공식 요청하였으며, 블리자드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감안 특히, PC방 인프라가 훌륭한 한국시장에 1만 개의 테스트 참가 기회를 부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번 테스트에는 그 동안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PC방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며, 길드나 동호회 및 일반에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구체안을 마련 중에 있다.

모집 기간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한빛소프트 홈페이지 (www.starcraft.co.kr, www.hanbitsoft.co.kr)에서 공지할 예정이며, 디아블로2의 공식 홈페이지 http://diablo.hanbitsoft.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현재, 미국 블리자드에서는 모든 신청 및 선발 과정을 마무리하고 곧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금주 말 경부터 국내 신청자 접수를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 번 베타는 액트1에서 바바리안 캐릭터만을 가지고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억세스 코드(일종의 CD-Key) 입력을 통해 베틀넷 상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번 테스트에 필요한 베타버전의 용량은 약 100MB로 미국에서는ZDNet에서만 독점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번 테스트의 목적은 전세계적으로 베틀넷 서버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 번 테스트를 위하여 베틀넷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작되기 전에 현재 진행 중인 베타서비스는 중단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테스트(Closed Test)에 참가한 사람은 자동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미국에서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5월 7일 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 한빛소프트( 대표 김영만 )가1만 명의 테스트 인원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아 이의 선발을 준비 중에 있다.

본 테스트 자격 부여는 신청 순서와는 상관없이 선착순에 의한 선발이 아니다.

테스트 응모 신청기간 동안, 신청자는 주소와 개인 신상정보 및 보유한 PC시스템 사양 등의 정보 입력을 요구 받게 된다. 한 사람이 한 번만 신청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자격이 상실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응모 신청 기간 이후에, ㈜한빛소프트는 1만 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선발할 것이며, 선발된 대상자는 수 일 내에 이메일 등을 통해 이를 통지 받게 될 것이다.

또한 테스트 시작 무렵 추가의 이메일 등을 통해 억세스 코드와 다운로드 사이트 위치에 대한 정보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 억세스 코드를 알려주는 이메일은 수 일 동안에 걸쳐 발송 될 예정이다.

문의 : 한빛소프트 328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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