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 화신, inews2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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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딴지일보''속보의 화신''이라 부르기엔 너무 성급한 감이 있지만 창간이후 지금까지 IT 업계 소식을 가장 발 빠르게 전하고 있는 iNews24. 전직 전자신문 이창호 기자와 풍부한 일간지 경력 기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IT 온라인 신문, iNews24는 ''21세기형 IT미디어의 모델''을 표방한다. 소위 ''벤처 마인드로 무장한 프로 기자들이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를 지향하는 iNews24는 이름에 걸맞게 24시간 대기중.

25명 기자들로 구성된 iNews24의 전략사령관, 최상국 팀장(35) 은 "기존의 저널리즘을 넘어서서 크게 볼 때 미디어라는 것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그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에 따라 뉴스형, 검색 엔진형, 디렉토리형으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그러한 분류로 볼 때 iNews24는 ''뉴스형'' 미디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라고 말한다.

''깊이''와 ''통찰력''있는 온라인 뉴스를 지향한다!

▶최상국 팀장  inews24 대 표 : 이창호 (前 전자신문 인터넷팀장)창간일 : 2000년 3월 20일 온라인 주소 : www.inews24.com
캐치프레이즈 : 벤처 마인드로 무장한 프로들이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
연락처 및 소재지 (02)501-6006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8 승광빌딩 4F
"뉴스가 갖는 특성상 저널리즘을 내재하지 않은 뉴스는 생명력이 없다"고 덧붙이는 최팀장은 지난 3월 20일 창간한 iNews24 의 미래에 대해 "현재까지는 속보성 뉴스의 성격만 부각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멀리 내다볼 때 온라인 뉴스는 ''깊이''와 ''통찰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리라고 보는데. 현재도 발전해 나가는 뉴스이고, 또 앞으로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이 요구되겠지요. 앞으로 IT분야의 핵심 미디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요구와 우리의 편집방침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모델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은 우리의 신문에 대해 이러하다! 라는 판단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봅니다. "라고 밝혔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에서는 IT일간지인 전자신문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기존방식의 적대경쟁은 지양하고 합리적인 윈-윈 비즈니스를 하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요즘 고민은 이러한 것보다 온라인 방식에 맞는 기사 작성 방향과 글의 형태, 그리고 마케팅입니다. 기존의 저널리즘과 달리 온라인 뉴스 또한 ‘비즈니스’니까요"

그러나 수익모델이 없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다른 온라인 미디어들과 마찬가지로 수익모델. 요즘 인터넷 업계 전반의 큰 ''화두''인 ''수익모델''은 이제 거대 언론을 넘어서 새로운 스타일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한 ''온라인 미디어''의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IT온라인 뉴스''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iNews24. 한달 조금 넘어선 시점에서 아직은 기존 오프라인 신문에 익숙한 기자들의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에 의해 향후 이들의 뉴스는 보다 ''혁신적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온라인 미디어는 ''개혁''보다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e-Special 글흐름 ] 들어가며 : ''종이'' 와 ''인터넷''의 아름다운 연대격변기에 놓인 미디어 시장인터넷 미디어, 저널리즘을 넘어서인터넷 속의 TV, 인터넷 방송국의 출발과 미래인터넷미디어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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