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노송길·생태연못 등 ‘명품조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최근 수도권의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세입자들 사이에 ‘전세공포’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주가 임박한 새 아파트들이 전세난의 탈출구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2월 입주하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동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조감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되기 때문에 계약금과 입주 때 잔금만 있으면 바로 내집이 된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9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형 204가구, 84㎡형 351가구, 101㎡형 168가구, 127㎡형 20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0만원선(59㎡ 기준층)이고 계약금은 정액제다.

 현재 59㎡형은 모두 팔렸고 중대형 주택형(84~127㎡형)도 잔여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일부 가구에는 발코니 무상확장 혜택도 있다.

 이 단지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 1호선(경수로) 등이 가까워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로 20분대면 갈 수 있다.

 뛰어난 단지 내 조경 시설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세계 3대 트렌드회사가 단지 내외부 디자인을 맡았으며, 조경시설 면적이 단지의 40%에 달한다. 200년 역사의 노송(소나무)길을 단지와 연계해 단지 내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단지 내부에 광교적설을 형상화하는 전나무숲길, 서호천의 서호낙조를 형상화한 생태연못 등도 만들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잘 됐다.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단지 서쪽의 서호천과 노송지대를 연계해 수려한 스카이라인, 9개동에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실내골프연습장·휘트니스센터·멀티코트·클럽하우스·라이브러리 등이 조성된다. 특히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으로 관리비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문의 031-269-9779.

박일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