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라디오 DJ로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인기가수 이적이 MBC FM에서 밤 10시 〈이적의 FM플러스〉를 진행하면서 DJ로 나섰다.

'달팽이 DJ가 진행하고 골뱅이 세대가 듣는' 프로를 표방한 〈FM플러스〉는 이현도(월), 이승환·배두나(화), 전창걸·채리나(수), 유재석(목), 컬트삼총사(금), 주영훈(토) 등 매일 손님을 바꿔가며 토크쇼와 가요·팝 방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창력과 함께 지적인 이미지로 어필해온 이적은 "라디오 황금시간대에 프로를 맡게된만큼 세련되고 재미있는 스타일로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은 현재 유명 연주자들이 뭉쳐 만든 록밴드 '긱스'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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