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 3월까지 인천 송도신도시에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2002년 2월까지 350억원을 들여 송도테크노파크내 부지 5천평에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면적 1천700평)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연구실과 시험생산시설 등을 갖출 이 센터는 인천지역 3백여 생물 관련 기업체의 기술 개발 및 교육 훈련,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2003년 12월까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se) 승인을 획득, 면역제 및 백신ㆍ호르몬제 등을 생산할 에정이다.
이밖에 미국 FDA를 대신해 국내 업체의 의해 생산된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송도테크노파크의 첨단산업기지화를 위해 지난 98년 이 센터를 유치했으며, 부지는 무상 임대 조건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