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무역 사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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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인트라넷을 기반으로 한 신무역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e-비즈니스 전문 벤처기업인 ㈜이썸테크(www.esumtech.com)와 제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역업체들은 세관이나 은행을 직접 가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모든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무역사무 자동화 시스템은 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간에 인터넷을 통해 무역관련 문서를 표준화된 양식과 코드로 서로 주고 받는 것으로 모든 무역업무를 웹브라우저 하나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또 관리 및 통계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체계적으로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데다 업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도 있다고 은행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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