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비염환자 속출 …자가치료제 통비세븐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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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다.

비염을 주로 치료하는 코비한의원의 경우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는 코스모스와 같은 꽃이 아니라 재채기와 눈물, 콧물을 흘리며 찾아오는 환자들이다.
아직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데도 불구하고 미묘한 날씨의 변화를 코점막을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된다. 예민한 사람들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하고 본격적인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들은 9월에 접어들면서 본격화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렇게 봄이나 가을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이 봄, 가을의 특정시기에 연속적인 재채기를 하면서 물같이 맑은 콧물을 줄줄줄 흘리게 되고 코가 막히면서 코맹맹이 소리를 하게 된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눈과 코가 가려워 쉴 새 없이 비비게 되고 심하면 코주변이 헐어 상처가 생기게 되기도 한다.

이런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 시기가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사라져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이 시기만 잘 넘기면 된다는 생각에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이런 증상들은 평소에도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일년내내 증상이 동반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나타나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도 받고 한약을 복용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간단하게 코안에 약을 삽입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비염관리, 코 점막 염증 치료엔 통비세븐

통비세븐이 그러한 약인데 이 약의 경우 동의보감에 수록된 과반산이라는 약을 기초로 하여 비강점막의 부종을 제거하는 약과 코안에 고인 콧물을 원활하게 배출해주는 배농 효과의 한약을 첨가하여 현대인에 비염에 효과가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한약이며, 코안에 삽입하여 20분 정도 있게 되면 코안의 분비물이 배출되면서 코막힘 현상이 없어지게 된다.
재채기가 심한 사람이나 어린이의 경우 콧물이 나오게 되면 눈물도 동반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라면 코안에 삽입하여 부드럽게 몇 번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본인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꼈던 기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코안의 점막에서는 알레르기가 시작된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재채기나 콧물을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작 본인이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것을 알았을 땐 상당히 만성으로 진행된 상태가 되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평생 치료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증상이 경미할 때 세심하게 관리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되면 결코 난치병이라 할 수는 없는 질환이라 생각된다.

- 글 : 코비한의원 대표원장 이판제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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