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연금보험 상품들 中 내게 맞는 상품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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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로 노후대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면서 각종 연금보험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보험용어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고, 펀드에 투자되는 변액연금보험 상품들이 많아지면서 더더욱 상품을 선택하기가 어려워진 현실에서 정말 나에게 꼭 맞는 연금보험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연금보험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 소득공제는 되지 않지만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가 되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전년대비 변액연금보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투자수익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연금전환 시기에는 최소한 원금보장이 되기 때문에 공시이율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가입자들의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현재 국내와 외국계 생명보험회사에서는 각 회사마다 2~3가지 이상의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판매중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40~50가지의 변액연금 상품이 있는 셈이다. 이런 무수히 많은 변액연금 상품들 중에서 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이 노후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변액연금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연금컴’의 김태호 팀장에 따르면, 아래의 5가지 원칙을 가지고 접근하면 정말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고 한다.

첫째 본인의 투자 성향 파악
공격성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특별계정 투입 보험료의 주식투자비율이 최대 70%까지 되는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변액연금을 선택하는 것 이 좋고, 안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주식투자비율이 50%이내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중간에 달성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의 200%까지 보증해주는 방식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사업비와 운용수수료 비교
보험료납입기간에 차감되는 사업비와 적립금에서 매월 차감되는 펀드 운용수수료가 높은 상품과 낮은 상품이 있다. 당연히 사업비와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펀드 종류의 다양성
펀드의 종류가 많다고 수익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할 경우 펀드의 변경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넷째 연금수령시 보증기간 및 수령형태의 다양성 비교
연금수령시 보증기간이 보통 20년, 30년정도 인데 보증기간이 긴 상품이 유리하고, 연금수령시 수령형태가 종신형(개인형,부부형), 확정형, 상속형 등 다양한 수령방법이 있는 상품이 좋다. 특히, 노후생활을 하는 도중에 부부 중 한 명은 반드시 먼저 사망하므로, 배우자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연금을 그대로 수령할 수 있는 부부형 연금형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스텝별 보증방식 비교
변액연금보험은 기본적으로 모든 상품이 연금전환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요즘에는 구간별로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최대 200%까지 원금을 보장해주는 변액연금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각 회사의 상품들마다 스텝 구간을 보증해주는 방식이 서로 달라서 가입자 본인에게 더 유리한 방식을 확인해서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꼭 맞는 상품 고르기

연금보험은 기본적으로 수입이 끊어진 은퇴 이후의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보장성 보험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옷처럼 자신에게 적합한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첫 번째 단추를 잘 꿰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연금컴(www.yungum.biz) 같은 연금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하여 많은 상담과 가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모든 보험사의 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즉시연금보험, 연금저축, 변액종신보험등을 비교 분석하여 고객 개개인에게 가장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고 한다.

더 늦기전에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을 받고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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