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가 제20회 유한철배 전국중고아이스하키대회에서 서라벌고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경기고는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예선 A조 경기에서 이권재(1골. 2어시스트)와 사재석(2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라벌고를 8-3으로 물리쳤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경기고는 2피리어드까지 2-3으로 뒤졌지만 3피리어드에만 6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경성고가 해양과학고를 3-0으로 꺾었다.
◇2일째 전적
경기고(1승) 8(1-1 1-2 6-0)3 서라벌고(2패)
경성고(1승1무) 3(0-0 1-0 2-0)0 해과고(1승1패)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