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가운데)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국가연주를 듣고 있다. 왼쪽은 마리아 클레멘시아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대통령 부인. 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당시 4000여 명이 참전, 214명이 전사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다시 이런 결정을 해야 한다면, 다시 한번 60년 전과 같이 동일한 대의를 위해 이곳에 올 것이다. 한 번이 아니라 수천 번이라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