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손학규 “저녁이 있는 삶이 복지의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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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저녁이 있는 삶은 복지국가의 출발”이라며 정시 퇴근제와 집중 휴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다. 그는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고용을 늘린다면 선진국 수준인 70% 이상의 고용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과근로시간 단축 문제다. 야근을 제한하는 정시 퇴근제, 여름휴가를 2주일로 늘리는 등 집중 휴가제로 실근로시간을 줄인다면 일자리와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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