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데이비스, 생애 첫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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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데이비스(25.영국)가 유러피언 프로골프(EPGA) 투어 푸조오픈(총상금 93만8천달러)에서 데뷔 5년만에 첫승을 따냈다.

데이비스는 2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히로나의 카탈루냐골프코스(파72.7천20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98년 두바이오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2년간 필드를 떠났던 데이비스는 이로써 95년 프로입문 이후 첫승의 감격을 맛보며 15만6천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호주출신의 새내기 마르쿠스 브리어는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고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9언더파 279타로 5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히로나<스페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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