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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주 강세로 종합주가지수 급등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 대형주들의 강세로 주가가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미 증시에서 첨단기술주로 순환매가 나타나며 나스닥지수가 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인데 힘입어 최근 낙폭이 컸던 정보통신주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전 10시48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0.75포인트 오른 746.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한때 지난 주말보다 26포인트 이상 올라 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며 74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거래는 다소 부진해 오전 10시49분 현재 거래량이 7천만주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통신 4인방인 SK텔레콤,데이콤,한국통신,LG정보가 모처럼 동반 급등하며 KOSPI정보통신지수를 6%이상 끌어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오전 10시51분 현재 가격제한폭(4만4천원)까지 올라 33만9천원을 기록중이며 데이콤과 한국통신도 각각 1만6천원과 2천3백원이 상승했다.LG정보도 8천3백원 올랐다.

정보통신주 외에 삼성전자도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1만5천원이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계,전기기계,조립금속 등이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전 10시30분 현재 한국전력,SK텔레콤,데이콤 등 대형우량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1천1백10억원의 큰폭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도 1백30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은 프로그램 매도물량 증가로 1천2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1천5백8억원)가 매수(18억원)보다 1천5백억원 가까이 많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 포함 3백97개로 내린 종목 3백86개(하한가 3개)와 균형을 맞추고 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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