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빵 ∙ 호두과자 건강에 좋은 간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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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농협 찰쌀보리제분공장에서 생산하는 찰보리 가루만 사용합니다. 밀가루는 전혀 안 쓰죠. 또 천연 알칼리수(水)를 사용, 설탕도 적게 들어가요. 물론 방부제는 일절 안 씁니다.”

밀가루보다 50% 비싼 찰보리 가루로 빵·호두과자 등을 만들어 ‘보리누리’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인 영광군 ㈜유어초이스의 정문성(57) 대표. 그는 “찰보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로겐을 쌀의 50배, 밀의 7배이상 함유해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크다”며 “찰보리 식품이야말로 웰빙 푸드”라고 말했다.

찰보리는 칼로리가 적어, 이로 만든 빵·호두과자는 개당 열량이 75~100㎉에 그쳐 야식으로 알맞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조절과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소화가 잘돼 어린이·노약자 간식으로 적합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나들이 간식으로도 인기다.

맛 또한 촉촉하며, 식어서 차가워져도 나름대로 맛이 있다. 찰보리 호두과자의 경우 밀가루로 만드는 일반 호두과자보다 더 쫄깃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오래간다.

찰보리 제품은 냉동 보관하다 먹기 30~40분 전에 꺼내 자연 해동하면 촉촉한 맛이 되살아난다.

빵(팬케익)은 25g짜리 20개 상자가 1만원. 호두과자는 18g짜리 36개 상자가 1만원. 떡의 차진 맛과 빵의 부드러움을 가진 찜케이크는 25g짜리 20개 상자가 1만원. 빵·호두과자·쿠키·찜케이크와 롤케익(1만5000원)을 담은 4만원짜리 세트도 있다. 3만원어치 이상은 택배요금(3500원)을 안 받는다. 주문 061-351-6776, 010-5567-9117.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각종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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