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만스미스바니 "미 금리인상, 아시아에 영향 없을듯"

중앙일보

입력

살로만 스미스 바니社는 5월에 열리는 美연방은행의 FOMC회의에서 금리가 50bp 인상되도 아시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살로만 스미스 바니社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핵심 인플레이션과 소매판매, 소비자 신뢰지수의 급등으로 美연방은행이 5월16일 열리는 FOMC회의에서 50bp정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아시아가 미국의 금리인상에 민감하지만 이같은 위험이 커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살로만社는 아시아의 급속한 성장과 일본, 유럽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미국경제의 성장둔화 여파를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살로만社는 "일본과 유럽의 전망개선으로 미국의 좋지 못한 소식들이 미국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의 자산이동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일단 시장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인상을 시장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기술, 미디어 그리고 정보통신 주들로부터 '구경제'주로의 주식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