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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병기 소녀의 복수극 3부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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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한 소녀의 복수극이 TV무비로 나온다. 채널CGV의 3부작 TV무비 ‘소녀K’가 27일 밤 12시 첫방송된다. 미소녀 킬러 차연진은 총기밀수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암살조직 SS1의 일급 살인병기로 키워진다. 자신을 좋아하는 소년 영민을 만나게 돼 평범하게 살기로 마음먹지만, SS1의 수장이 자신의 원수라는 사실을 알게 돼 복수를 결심한다.

 연진은 배우 한그루(사진)가 맡았다. 북경국제예술학교 출신다운 탄탄한 무술실력으로 9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역을 차지했다. 연진의 복수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 유성호는 김정태가 맡았다. 김정태는 “데뷔 후 세 번째로 ‘착한 역’을 맡게 됐다. 김정태표 ‘키다리아저씨’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파격적인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한그루와 호흡을 맞추고 전미선·박효주·백도빈 등이 출연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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