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독점 소송 미 의회로 비화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독점금지법 위반사건이 미 의회로 비화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최근 MS의 독점권 남용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스코트 맥닐리 최고경영자를 만나 MS 처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등 본격적인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MS의 빌 게이츠 회장도 만나 MS측의 입장을 들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의회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사직 당국의 공정성이 문제될 경우 청문회등을 열어 이번 사건을 본격 심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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