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현장] 민주당

중앙일보

입력

민주당 서영훈 (徐英勳)
대표는 오전 8시 부인 어귀선 (魚貴善)
씨와 함께 서울 양천구 목5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갔다.

徐대표는 "새천년의 첫 출발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유권자 단 한사람도 기권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투표를 해달라" 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徐대표는 이어 강원도 동해.삼척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
논산 - 금산에서 출마한 이인제 (李仁濟)
선대위원장은 부인 김은숙 (金銀淑)
씨와 함께 노모 김화영 (金花榮)
씨를 모시고 논산시 백석초등학교에서 투표했다.

李위원장은 투표하러 나온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38년전 졸업한 모교에서 투표를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으니 국민의 뜻을 기다릴 뿐" 이라고 소감을 피력.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다른 당에서 '총선용이 아니냐' 는 말이 나오지만 북한의 현실로 볼 때 개방은 시대적 요구" 라며 "정상회담이 성공하려면 민주당의 의석이 많이 확보 되어야 한다" 고 주장.

김정욱기자 <jw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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