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제일모직 매출수익 향상돼 강력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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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제일모직의 올 1.4분기 매출이 작년동기에 비해 68%나 늘었고 경상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며 기존의 강력매수(Strong BUY)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정주가도 종전의 1만4천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1.4분기 매출은 3천809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8%가 증가했으며 부문별로는 정보통신 소재가 120억원으로 작년보다 100%가 증가했고 화학사업과 패션은 각각 1천609억원과 1천569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2.9%와 165.9%가늘었다”고 말했다.

경상이익도 작년 동기에는 90억원 적자였는데 올해는 20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패션의류사업이 내수경기회복에 힘입어 호황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7월 삼성물산의 의류사업인 에스에스패션을 인수, 패션사업의 매출이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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