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 김진호 사장 결국 회사 떠나

중앙일보

입력

유신종 공동대표와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김진호 골드뱅크 공동사장이 결국 골드뱅크에서 물러났다.

골드뱅크는 10일 김진호 사장이 골드뱅크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金사장은 골드뱅크 대표이사직은 물론 이사직에서도 완전히 물러나게 됐으며 골드뱅크는 이에 따라 유신종 사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이와 관련, 골드뱅크 관계자는 "김진호 사장은 골드뱅크는 물론 골드뱅크 계열사 경영에서도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고 밝혔다.

김진호 사장은 현재 골드뱅크 지분이 2%정도 밖에 안돼 이사직에서 물러날 경우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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