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스마일시티 창립조합원 모집 22일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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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부터 모집을 시작한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창립조합원 모집 마감이 19일 현재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마감 예정인 스마일시티는 3.3㎡당 5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장점과 5년여 만에 천안에 공급되는 59~84㎡형의 중소형 단지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천안 삼성전자 인근에 조성되는 3개블럭 아파트단지 중 1차로 추진되는 단지다. 중소형(59㎡, 74㎡, 84㎡형) 1052세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자녀가 어린 젊은 세대를 고려해 보육특화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설계와 넓은 동 간격으로 쾌적한 단지를 자랑한다. 조합원모집은 두정동 한화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선착순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동일지구 내 2,3차 아파트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4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초등학교, 상가, 공원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주택조합 설립요건에 해당되는 조합원을 모집해 9월 초쯤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경우 3.3㎡당 5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1군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데다 동일단지의 일반 분양분 아파트보다 1500~2000만원 정도 저렴하게 로열층을 배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합원 자격 요건(천안시 거주자,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60㎡)을 갖추지 못하면 나중 일반분양시점에 다소 높아진 가격이지만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합측은 아산지역거주자,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입지요건 때문에 임대사업을 원하는 수요자 등이 풍부해 일반분양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일시티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조합원수가 530명을 넘어 주택조합 설립요건이 충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문의=041-567-1118

김정규 기자

소셜커머스(공동구매방식) 아파트=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 방식을 아파트 사업시행에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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