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암보험! 이런 내용 알고 가입했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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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과 관련된 뉴스중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기사중의 하나가 암보험이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리러니컬하게도 한편에서는 암보험 신상품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과연 암보험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불안심리를 조성하여 계약을 유도하는 보험사들의 판매전략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암보험을 가입하여야 하는것이 유리할까?
보험비교견적산출싸이트 인슈플래너(www.kisins.co.kr) 안현국 부장의 조언을 토대로 효율적인 암보험 가입시 주의하여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암보험 가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건강하다면 빨리 가입하라! 자녀나 어린이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가 암(癌)이다. 한국인 남성 3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여성 4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과 함께 암보험은 반드시 필수적인 보장이다. 암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것은 가장 높은 위험확률을 스스로 피해가는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다.
암보험이 사라진다는 이런 기사에 관계없이 건강하다면 빨리 가입해야 한다. 정말 암보험이 사라진다면 그 전에 안전하게 가입하게 되는 것이며, 반대로 암보험 신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해도 보험상품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실질보장내용은 떨어지거나, 1년/3년/5년주기로 보험료가 인상(갱신)되면서, 만기시까지 평생 보험료를 내야하는 갱신형 전기납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리 가입해서 나쁠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한 살이라도 어릴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측면에서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하나 간과하기 쉬운 것이 어린이나 자녀에 대해 암보험 가입을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암보험이 정말 사라진다면 어린이나 자녀가 성인이 되어 암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을 할 수 없다는데 큰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암보험은 사라질지 모르지만, 암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자녀와 어린이들도 최소 80세만기 보장으로 건강할때 월2만원 수준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암보험에 가입해 놓는것도 부모의 현명한 지혜일수 있다.

2. 일반암진단금으로 최소 5,000만원이상 가입하라! 1억원 보장도 부족할수 있다!
가장 범위가 넓은 암보장을 의미 하는것이 일반암 진단금 보장이다. 일반암이란 별도로 보장금액이 책정되는 경계성종양, 피부암, 상피내암, 갑상선암과 같이 상대적으로 경증에 속하는 암을 제외한 모든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사람중에도 적지 않은 수가 수많은 종류의 암중에서 3가지 정도에 해당하는 [고액암] 또는 [중대한 암]이라 지칭되는 발병확률이 극히 낮거나 보장을 받기 어려운 암보험에 가입해 놓고 암보험은 모두 가입했다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고액암], [중대한 암]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모든 암을 포괄하는 개념인 [일반암진단금]을 충분히 설계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액암]이나 [중대한 암]은 [일반암진단금]을 충분히 보장받은 뒤에 가족력이나 경제여력에 맞추어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진단금의 목적은 고액의 항암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무통,무혈의 사이버나이프나 감마나이프같은 치료효과가 뛰어난 최첨단 의료기를 이용한 항암방사선치료의 경우 60분치료에 1천원만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이러한 고액의 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장적용이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개인이 치료비를 부담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할수 있다. 암진단금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것이며 암진단금 3,000만원 보장도 결코 큰 금액이 아니다. 60분치료에 1천만원이 필요한 항암치료를 3번 받을수 있는 아주 작은 금액이 될수도 있다. 암진단금이 1억원도 많지 않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암보험은 중복보상이 가능하므로 보험사를 달리하여 충분한 암진단금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비슷한 보험료라면 [암수술비]와 [암입원비]까지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라!
보험사별로 [암진단금]위주의 상품만을 판매하거나, [암진단금+암수술비+암입원비]형태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암발병시에는 고액의 항암방사선치료를 위한 [암진단비] 보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직까지 이러한 고액의 항암방사선 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스란히 개인의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일한 암진단금보장에 비슷한 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품이라면 [의료실비보험]과타사(생명보험포함)에 이미 가입되어 있더라도 중복보상이 가능한 [암수술비]와[암입원비]를 보장해 주는 상품에 가입한다면 더욱 유리하다.

4. 암진단금 100%보장의 면책기간이 짧은 상품에 가입하라!
[암보장]은 모든 보험사 공통으로 가입일로부터 90일이내에는 발병을 해도 면책(보장안함)이 된다. 따라서 [암보장]의 경우 가입일로부터 90일의 면책기간을 두고 있으며, 91일째부터 조건부 보장을 하는데 가입일기준 91일째부터 1년미만 또는 2년미만 진단시에는 약정한 진단비의 50%만 지급하고 1년 또는 2년 경과후부터 진단시 약정 진단비의 100%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구분되는데 기왕이면 1년경과시 100%보장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5.‘갱신형상품’을 피하고, ‘비갱신형 상품’에 가입하라!
‘갱신형 상품’이란 매3년 또는 5년주기로 보험료가 인상되면서 보장만료시까지(예 : 80세 또는 100세)까지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는 형태다. 가입초기에는 보험료가 저렴하나 매3년주기로 연령증가분, 의료수가상승분, 물가인상분, 보험사손해율등이 반영되므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큰폭의 보험료 상승이 이루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끊기게 되는 60세이후에 매월 그것도 3년마다 인상갱신되는 보험료를 80세 또는 100세만기까지 납입해야 한다는 것은 보장을 받는것보다 오히려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동일보험료를 일정기간 납입하고 보장기간까지 보장받는 ‘비갱신형상품’이 절대 유리하다. 암보험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이와 같은 기존 납입방법인 ‘비갱신형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고 해석하면 된다. ‘비갱신형상품’은 거의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측면이나 보장내용에 있어서 유리하다. 보험은 시간이 지나면 고객에게는 불리해진다.

6.‘만기환급형’은 피하고, ‘순수보장형’에 가입하라!
‘만기환급형’이란 말 그대로 만기시에 일정금액을 돌려받을 목적으로 순수한 보장목적을 위해 저축개념으로 일부금액을 추가하여 납입하는 형태를 말하는데, 향후 물가상승률이나 시간경과에 따른 화폐가치의 하락등을 고려해 보면, ‘보장성상품’에 저축을 하는 것은 안과의사에게 치과치료를 받는것과 같다. 차라리 노후대비등을 위하여 저축은 [연금상품]에 별도로 가입하고, 암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상품은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기를 권한다.

한국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은 33%에서 40%에 달한다. 보험의 목적은 위험에 대한 대비이며,암을 대비하는 암보험가입은 필수이다. 웰빙과 조기진단으로 암발병이 증가하면서 반대로 보험사는 암진단금의 과다지출로 손실을 보고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런 금전적인 손실을 보전키 위한 방편으로 나타나는 암상품을 살펴보면 크게 암진단금 보장한도금액을 낮추거나, 갱신형
전기납 형태의 상품출시이다. 보험사에서 없애려고 하는 상품은 반대로 생각하면 가입자에게는 절대 유리한 상품이란 뜻이다. 어짜피 가입할 암보험이라면 아직 남아있는 비갱신형 형태의 상품이 있을때 가입하는 것이 절대 유리할 것이다.

[의료실비보험, 어린이보험, 태아보험, 연금저축보험,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사이트]

- 도움말 및 무료상담전화 : 인슈플래너(www.kisins.co.kr) / 080-770-1515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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