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마스터스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가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스포츠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50명에 선정.

우즈는 영국의 일간 런던 가디언지가 4일(이하 한국시간) 각 종목에 대한 영향력, 지위,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 `스포츠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50명'에서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인 팀 핀첨과 함께 12위에 올랐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은 1위에 올라 세계 스포츠계에 대한 그의 영향력을 재확인했으며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버드 셀릭은 13위, 미 프로농구(NBA) 커미셔너 데이비드 스턴, NBA 워싱턴 위저즈의 공동구단주 마이클 조던은 44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유명한 골프컬럼리스트 마스 솔타우가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확률을 가장 높게 점쳐 눈길.

솔타우는 4일 인터넷 스포츠전문사이트 스포츠라인닷컴(SportsLine.com)에 기고한 글을 통해 "97년 우승자인 우즈가 3년만에 정상에 복귀할 확률은 4대1로 세계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8대1)을 능가한다"고 예측.

솔타우는 현재 우즈의 기량이나 상승세로 볼때 그의 우승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단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0대1, 톰 레먼은 15-1로 예상됐으며 필 미켈슨과 콜린 몽고메리, 짐 퓨릭, 어니 엘스 등은 20대1의 우승확률을 보였다.(오거스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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