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의 스타’ 나승연이 털어놓는 PT 비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10면

아리랑TV 토크쇼 ‘하트 투 하트’에서 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을 초대한다. 29일 오후 9시 30분.

 나 대변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호소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화제가 된 인물이다.

 나 대변인은 “쏟아지는 관심에 많이 놀랍기도 하지만 기분은 좋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뒤 “가장 인상적이었던 발표자는 조양호 유치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 역시 운동선수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어떻게 발표를 해야 잘 전달되는지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평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비결도 공개한다. 감정에 치우쳐서 말하지 않는 게 우선이란다. 평창이 확정된 순간의 감격도 전한다.

 나 대변인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아직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서의 일이 남아 있다”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면을 부각시켜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리랑TV와의 인연도 소개한다. 나 대변인이 처음 방송기자 일을 시작한 곳이라서다.

임주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