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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맏형 이주노 가요계 복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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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부활의 전주곡인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맏형 이주노가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주노는 24일 첫 솔로 음반 〈바이오닉 주노(Bionic Juno)〉발매를 시작으로 25일 MBC TV 〈생방송 음악캠프〉특별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996년 1월 그룹 해체와 가수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가요계를 떠난뒤 4년여만의 활동 재개다.

이미 1998년 솔로 음반을 발표한 서태지, 양현석에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맴버들의 전원 가요 무대 복귀가 이뤄졌다는 점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서태지 컴백설' 등에 비춰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이들의 새천년 부활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팀 해체 후 라디오 음악프로 DJ와 음반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해온 이주노는 "은퇴 선언을 번복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점은 미안하지만 새로운 음악과 춤에대한 열망으로 무대에 다시 나서게 됐다"며 솔로 데뷔의 변을 대신했다.

1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솔로 음반〈바이오닉 주노〉의 타이틀곡은 하드코어 테크노와 부갈로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댄스곡 '무제의 귀환'으로 한국과 일본 최고의 춤꾼들로 구성된 9인조 백댄서가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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