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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생 참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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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마적산 기슭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민박집에서 묵고 있던 인하대생 10명 등 13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과학체험 봉사활동을 마치고 휴식을 하다 밀려온 흙더미에 매몰됐다. 생존자들은 “쿵 하는 소리에 놀라 깨 보니 방에 엄청난 양의 흙더미가 밀려 들어왔다”고 전했다.

춘천=이찬호 기자, 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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