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전문사이트 미국서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한국과 일본 화장품을 직수입해 인터넷으로 공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네오뷰티닷컴''(www.neobeauty.com)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네오뷰티(대표 케빈 채)는 17일 수요는 많으나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아시아산 화장품을 이달부터 일반인에게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미라 기획실장은 "한인은 물론 많은 아시아인과 히스패닉계가 한국산 화장품을 즐겨 찾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들을 운송료와 세금없이 생산지 가격보다 싼 값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실장은 특히 한국 화장품이 브랜드나 용도별 품목이 다양한데다 합당한 가격에 품질도 좋아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인들에겐 아시아 화장품이 잘 받는다"는 점에 착안한 네오뷰티는 미주지역은 물론 세계시장을 겨냥해 영어 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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