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우지수 급등세…300P 이상 뛰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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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가 16일 300 포인트 이상 뛰는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320.17포인트(3.3%) 가 오른 10,131.41로 폐장됐다. 이는 폐장가 기준으로 사상 4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368.41포인트가 오르는 초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123.94포인트(2.6%) 떨어진 4,582.64포인트를 기록, 3일간465포인트(9.2%) 나 하락했다.

멜론 프라이빗 애셋 매니지먼트사의 투자 분석가 베논 윈터스는 "펀드 매니저들이 블루칩을 팔고 첨단기술주를 대량 매입하는 포지션을 취해 왔으나 오늘은 정반대"라고 말했다.

jksun@yonhapnews.co.kr (끝)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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