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DSM, 비타민 C 원료 공급 독점계약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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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세계적인 비타민 업체 DSM사의 영국산 직타(直打)용 비타민C 원료(Ascorbic Acid 97%)를 독점적으로 2년간 더 사용하기로 지난 4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고려은단은 오는 2013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독점으로 사용한다.

2009년 7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Ascorbic Acid 97%)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제품에 영국산 비타민C 원료(Ascorbic Acid 97%)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는 2011년 ‘THE PROUD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에 선정된 유일하게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한 제품이다.

DSM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 공급회사이다.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는 GMP, HACCP, CEP, ISO 등 엄격한 품질기준과 철저한 생산이력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DSM사의 퀄리C(Quali-C)는 원료 구매에서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품질보증 제도로 고려은단은 퀄리C 인증을 받아 비타민 전 제품에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가 생산하는 비타민C 원료 가격은 중국산 비타민C 원료에 비해 70~80% 비싼 가격임에도 비타민 원료로 사용해오고 있다.

고려은단은 "DSM사와 독점 연장 계약을 통해 앞으로도 비타민 전 제품에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하고 원료 원산지를 공개함으로써 비타민 시장 내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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