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낙준 해병사령관 사의 … 김관진 국방장관이 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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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낙준(해사 33기·중장)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 12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14일 알려지면서 군 안팎에선 “유 사령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란 얘기가 돌았다.

 그러나 김 장관은 유 사령관에게 “병영문화 개혁을 책임지라”며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오전 6시쯤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공병대대 사무실에서 배모(48) 주임 원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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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해군본부 해병대사령관

1957년

[現] 국방부 장관(제43대)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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