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월드컵’ 흔든 한국 대학생 파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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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전 세계 학생들의 정보기술(IT) 경진대회인 ‘2011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문별 1,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매진컵 본선에서 윈도폰 7부문 결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 ‘홈런’팀(최고운·배필주·노희상·박현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결선에 오른 ‘지피지기’팀(조경택·이윤정·김단비·허찬·이진영)은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에서 2008년 단편영화 부문, 2009년 임베디드 부문, 2010년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 이어 4회 연속 부문별 우승이라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홈런팀은 부모와 자녀 간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기 위한 프라이빗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피까뿌(Peekaboo)’를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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