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18 특별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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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8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평창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특히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하고, 훈련도 공동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가 제정키로 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에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특별 구역을 설정해 경제 자유구역에 준하는 각종 혜택을 주며 ▶동계스포츠의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위’를 구성해 정부가 약속했던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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