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뛰어난 영어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나승연(38)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과거 CF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나 대변인은 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CF 영상에 '영어 방송인'으로 등장했다. 영상에서 그는 훌륭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한 전문직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네티즌들은 "과거가 더 예쁘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답다"며 호감어린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리랑 TV 앵커 출신인 나 대변인은 케냐·멕시코 대사 등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캐나다와 영국·덴마크·말레이시아 등을 오가며 외국어 실력을 키웠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서 1년간 근무했으며 아리랑 TV에서 4년여 간 기자로 활동했다. 나 대변인은 한국은행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수려한 미모로 뭇 남성 직원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