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가수 윤성훈의 이색홍보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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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훈과 위대한 걸 코믹 뮤직비디오 화제


3인조 신예 혼성그룹 ‘윤성훈과 위대한 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이들은 '남자의 마음’과 ‘사랑이’라는 코믹한 노래와 배꼽 빠지는 엽기 뮤직 비디오, 이색 마케팅으로 방송과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윤성훈과 위대한 걸이 부른 락트로트 ‘남자의 마음’ 코믹 동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각종 포털사이트 동영상 및 각종 동영상 차트에서 베스트 동영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코믹한 노래와 배꼽 빠지는 코믹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나눠주는데, 지하철 등 대중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특이한 복장과 컨셉으로 즐거움을 주는 이색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요즘 홍보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아닌,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부딪히는 1970년대, 1980년대의 복고적인 홍보 방법에 대해 대중들은 신선하고 친근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성훈과 위대한 걸은 신예 그룹이지만 이들 개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혀 생소한 신인이 아니다. 윤성훈은 연기자 출신으로 웃어라 동해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 위대한걸 중 한 명인 김은채는 SBS 개그프로인 웃찾사 출신의 개그우먼이며, 제인은 2010년 필리핀 미시즈코리아 진 수상과 2011년 한국 미시즈글로브 코리아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윤성훈과 위대한걸의 뮤직 비디오는 원조 꽃미남이자 전원일기 응삼이로 많이 알려진 탤런트 박윤배와 영화배우 독고영재가 연기자 선후배 사이의 인연으로 노 개런티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윤성훈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남자의 마음' 뮤직비디오에서는 박윤배가 코믹연기를 펼쳐보였으며, 이번 '사랑이'의 뮤직비디오는 독고영재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독고영재는 윤성훈과 13년 전 영화 '귀천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는데 환갑을 앞둔 나이답지 않게 액션신도 거뜬하게 소화하며 대사 없이 눈빛과 몸짓으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아래 내용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인터뷰 내용이다.

▲ 독고영재와는 어떻게 친분이 있나
윤성훈 - 연기자 생활할 때 친하게 지낸 선배님이다. 그래서 발목 잡고 부탁했다. 원래는 뮤직 비디오 잘 안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 잘 안 하던 뮤직 비디오 출연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독고영재 -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 드라마는 대사를 외워야 하는데, 대사 암기하고 그런 게 굉장한 스트레스다. 이건 대사 외울 필요가 없어 좋다. (웃음)

끝으로 윤성훈은 “요즘 같이 각박하고 험한 세상에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진짜 가수가 되겠다”며 가수로서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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