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빛', 제 8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

제 8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

여름 휴가를 앞두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특색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눈에 띄는 곳은 제 8회 포앙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포항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망축제로 지정할 만큼 풍부한 볼거리와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는 7월 28일 개막축하공연과 뮤직불꽃쇼로 시작된다. 이어 29일 포항 해변 가요제와 국내 연화업체의 프린지 불꽃 페스티벌, 30일에는 주제공연, 불빛퍼레이드, 국제 불꽃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2012개의 소원을 담은 풍등이 하늘로 떠오르는 등 테마별 불빛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30일 국제 불꽃 경연대회는 포루투칼과 중국, 호주, 한국 등 4개국이 2시간가량 무려 8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박진감 있는 불꽃쇼가 펼쳐질 계획이다.

불꽃 경연대회는 빛으로 장식된 타악기의 신명나는 음악과 비보이 퍼포먼스로 이뤄진 오프닝공연, 푸른빛 LED벌룬 및 역동적인 서치쇼가 어우러진 불빛퍼포먼스에 세계 각국의 불꽃경연이 밤하늘을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꽃 경연대회가 끝나는 밤 10시 이후에도 쿠션 프로그램으로 인기DJ의 진행으로 백사장에서 불빛 댄스파티가 준비되어있다. 관객은 물론 바다와 하늘이 함께 덩실덩실 춤추는 장관이 포항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포항국제 불빛축제는 이외에도 주제공연에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일월신화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뮤직불꽃쇼와 레이저, 오징어잡이배의 집어등, 등대불빛 등 포항의 모든 빛을 한데 아우르는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볼거리가 연출될 계획이다.

주제공연에 앞서 선보일 불빛퍼레이드는 포항 및 인접도시 시민은 물론 참여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외국인도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퍼레이드로써 차량과 도보로 나눠 시내전역과 축제행사장일대에서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면무도회를 응용한 <불빛난장 光>을 비롯해 7080세대를 겨냥한 심야프로그램 <모닥불 피워놓고>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두껍아 두껍아><맨손 물고기잡기>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메인행사장에는 불빛테마거리를 조성해 AD 157년 일월신화 시점부터 2011년 오늘까지 포항을 지켜온 빛과 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 8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festival.ipohang.org/site/festival/)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