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도시에서 내 집 마련해볼까

조인스랜드

입력

[유희성기자]

올 가을 전세난이 예고됨에 따라 방학 전이지만 벌써부터 집을 찾는 세입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서울 내 아파트들은 값도 비싸고, 새 아파트 보다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다.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면 서울 전셋값 보다 저렴한 아파트들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다. 하반기에 신도시에 15개 단지에서 총 1만33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역별로 ▲ 인천 청라지구 4038가구 ▲ 광교신도시 2568가구 ▲ 김포한강 2148가구 ▲ 판교신도시 948가구 ▲ 인천 송도신도시 632가구 순이다. 특히 10월에만 김포한강, 광교, 청라 등에 7개 단지에서 4600가구 입주를 앞둬 가장 많은 물량이다. 광교신도시 첫 입주 7월에 2기 신도시로서 관심을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한양수자인 214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된다. ▲ 9월 울트라참누리 1188가구 ▲ 10월 광교 휴먼시아 466가구 ▲ 12월 이던하우스 700가구 순으로 총 2568가구 입주예정이다. 일대 전셋값은 1억7000만~2억3000만원으로 인근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 보다1000만~2000만원 높다. 판교신도시에는 백현동에 푸르지오그랑블 총 948가구가 7월에 입주한다.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깝고, 단지 내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끈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도 쉽다. 백현동 일대 아파트의 매맷값은 3.3㎡당 2500만원 선으로 강남권(2700만원) 보다 7% 정도 낮고, 분당(1650)보다는 30%이상 높다. 전셋값은 강남권보다 10% 낮고, 분당 보다는 20%이상 높은 편이다. 판교와 김포한강신도시 교통호재 잇달아 김포한강신도시는 7월에 김포한강로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로 이동이 빨라진다. 10월에 우미린과 스위첸 두 단지에서 2000여가구가 입주예정으로 전세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6월에 첫 입주를 한 쌍용예가와 우남퍼스트빌의 매맷값이 3억~4억원이고, 전셋값은 1억~1억 5000만원이다.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신도시는 8개단지 4769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송도신도시에서 8월에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Ⅱ 632가구가 입주한다. 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고,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가깝다. 송도신도시는 최근 롯데그룹이 대규모 복합개발 투자와 삼성전자가 바이오제약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하는 등 호재도 많다. 청라지구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 청라지구 하반기 입주물량은 총 4038가구로 수도권 신도시 지역 중 가장 많다. 7월에 입주하는 청라힐데스하임은 청라지구에서 보기 드문 소형 주택형 구성됐다. 가구수도 총 1284가구로 대단지다. 10월에는 4개 단지(청라반도유보라, 청라우미린, 한라비발디, 청라호반베르디움)에서 1986가구가 입주를 한다.

심층분석리포트하반기 신도시 입주 아파트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