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자와 싸우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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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집트 다칼리야 주(州) 만수라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사자와 대결을 벌이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남성은 이집트인 알 사이드 엘 에사와씨로 이날 TV 촬영진, 기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창과 방패를 손에 들고 사자가 있는 철창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철창 속 사자는 남성이 약을 올리자 한 번 으르렁 거리기만 하고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아 대결이 허무하게 마무리 됐다. 그는 최근 크게 위축된 이집트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특별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다시 이집트로 끌어 들이려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 기자·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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