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프로축구 선수 5명 조사 중…승부조작 의혹 수사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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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프로축구 승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24일 군 검찰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승부조작 브로커로부터 한 사람당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22일 긴급체포됐다. 군 검찰은 이르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원지방검찰청은 승부조작에 관계한 혐의로 전남과 부산 소속 선수 1명씩과 브로커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창원지검은 지난 4월 열린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현직 선수 5명을 구속기소하고 선수를 포함한 관련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지난해 K-리그 정규 경기를 포함한 3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잡고 수사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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