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광양서 국제 규모 서커스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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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 이웃 도시인 광양에서는 국제 규모의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전남 광양시는 우리나라의 대표 서커스 공연사인 동춘곡예단과 함께 내년 5월부터 3개월간 광양 이순신 대교 인근에서 ‘2012 페스티벌 광양’을 열기로 했다. 이 행사는 여수엑스포 붐 조성과 관광객 유치, 광양만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국제 수준의 서커스 축제를 주된 테마로 설정했다.

 광양시와 동춘곡예단은 예산 67억원을 들여 6만4000㎡ 부지에 2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공연장 등 3개의 공연장을 갖출 계획이다.

메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서커스 축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개국 서커스단 12개 팀이 환상의 공연을 선보인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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