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갓 태어난 뿔논병아리 형제가 엄마 등에 업힌 채 나들이에 나섰다. 어린 새를 업고 다니는 것은 천적으로부터 자식을 보호하기 위한 어미새의 보살핌이다. 논병아릿과의 새 중 크기가 가장 큰 뿔논병아리는 긴 목과 머리에 난 긴 깃이 특징이다. 물속으로 잠수해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잠수성 조류인 이 새는 호수나 강가에 무성하게 자란 갈댓잎을 모아 물 위에 둥지를 튼다.
안성식 기자
경기도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갓 태어난 뿔논병아리 형제가 엄마 등에 업힌 채 나들이에 나섰다. 어린 새를 업고 다니는 것은 천적으로부터 자식을 보호하기 위한 어미새의 보살핌이다. 논병아릿과의 새 중 크기가 가장 큰 뿔논병아리는 긴 목과 머리에 난 긴 깃이 특징이다. 물속으로 잠수해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잠수성 조류인 이 새는 호수나 강가에 무성하게 자란 갈댓잎을 모아 물 위에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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