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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CEO들의 아이디어 발표 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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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아이디어 하나로 무장한 청년CEO들의 발표대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1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청년CEO 500프로젝트 창업아이디어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청년CEO 500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기술창업과 지식서비스창업을 지원, 2014년까지 연간 100개 이상씩 4년 간 500개 기업을 창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시작됐다. 올 8월까지 1차년도 목표 창업 기업 수는 200개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각각 4명씩 뽑은 12명의 청년CEO들이 아이디어와 회사 경영 상황 등을 설명했다.

박종복 KSB경영기술연구소 대표와 김시환 한국영영컨설팅협회 본부장, 에코리서치, (재)한국품질재단 중부지역본부 소장,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대근 교수,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윤홍렬 교수,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고용정책담당이 심사를 맡았다. 창업아이디어로 성공한 청년CEO 김현진(32) 레인디 대표의 강연도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CEO와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창업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표 발표한 청년CEO 이름과 회사명 및 아이템 내용. ▶명무갑-MOGABI SOFT-스마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유수영-EMS Power-디젤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튜닝 제품 ▶강경민-소피-캐릭터 피규어 수제 비누 ▶신연욱-누렁이엔터테인먼트-스토리텔링 만화콘텐트 제작▶심재훈-QBSM-‘자카드 직물’을 이용한 패션브랜드 사업 ▶김기홍-스마트모니터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 ▶장범준-버스커버스커--거리공연문화 활성화 ▶장건-영어학시험 대비 학습용 다중접속 역할 수행 기능성 게임 ▶지은정-쿠폰드림-충남 지역 소셜커머스 ▶차현주-창의력 공작소-캔아트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 교육 ▶조영준-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능동형 모바일 광고 서비스 ▶지성웅-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하는 무선 입력 인터페이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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