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총각 전영주 예언적중, 뒤늦게 화제폭발 “소름끼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강호동 세계진출 예언 적중, 사업확장까지
- 소녀시대 한류진출과 인기 예언 적중에 네티즌들 ‘총각느님’


무속인 ‘강남총각 전영주’씨의 예언이 소름 끼칠 정도로 적중하여 뒤늦게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1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점술가 ‘강남총각 전영주’씨(41)는 강호동의 세계진출과 소녀시대 한류진출에 대해 예언했고, 그 외 출연한 연예인들의 운세도 언급했었다.

이날 강남총각 전영주씨는 한 연예인의 점술을 보던 가운데 벌떡 일어나 MC 강호동에게 다가가 "근데 내가 저쪽에 있는 사람들보다, 호동씨한테 자꾸 꽂힌다"고 말했다.

이어 "호동 씨가 올해는 분명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해외로 진출할 기회가 꼭 생긴다"고 덧붙여 청중을 놀라게 했다.

강남총각의 이 예언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강호동의 '678' 해외진출로 기적같이 적중하였다. MC 강호동은 현재 ‘육칠팔’의 세계진출에 힘입어 한식세계화를 위해 론칭한 '678찜',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서민형 고깃집 '백정', 떡볶이 전문점 '강호동천하', 매운 치킨이 주메뉴인 '678치킨'까지 총 5가지 사업으로 확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의 한류진출과 관련한 그의 발언도 화제다. 그의 예언으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한류의 선두에 서 있는 것이다.

강호동을 선두로 소녀시대의 미래예언까지 적중하자 네티즌들은 뒤늦게 강남총각의 예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남총각을 '총각느님'이라 부르며 "이 정도면 정말 놀라운 예언이다" "성공 여부까지 맞춘 거냐" "TV에 나와도 이렇게 예언이 적중한 경우는 못 봤다, 대단하다" "유명 할만하다, 역시 강남총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남총각이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연예인들이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한류권으로 대거 진출한다"고 예견한 것도 적중하여 한류 스타들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강남총각 전영주씨의 많은 예언이 적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매일 놀라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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