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자와 함께하는 ‘공부의신 기자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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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미래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서와 체험활동 강화, 입학사정관제의 등장, 특수 고등학교 입시제도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각 학교에서는 교원연수 확대, 진로 활동 등의 진학지도를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정부는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연차적으로 증원해 오는 2014년까지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기 위한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자기소개서쓰기, 독서 활동 등의 교육이 강화되고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쓰기는 이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자체험은 글쓰기를 좋아하고, 제대로 글을 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 학습이 된다. 기자 체험은 자신의 적성에 맞춰 진로를 체험하고 자기계발을 완성하여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특히, 글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해 기자 직군을 이해하고 기사문을 작성하는 것 외에 자기소개서를 쓰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자는 신문·통신·잡지·방송 등의 분야에서 취재·편집·논평 등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언론의 핵심이며, 냉철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역할이다. 기자는 본인의 글과 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매력적인 직업이다. 기자가 갖춰야 할 기본요건은 문장력, 윤리의식, 용감성, 체력 등 다양하다. 이 중 문장력은 기사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기자의 필수요건이다. 압축적이고 논리적인 글로 독자와 시청자에게 복잡한 현상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표현능력은 단순히 기자로서가 아닌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이기도 하다.

문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식의 축적 및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기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신문은 글에 대한 기본 이해와 문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기사, 인터뷰, 기획기사 등이 들어있는 종합 선물 세트다.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은 기자를 꿈꾸는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 들이다. 이 모든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면 독창적인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고, 입학사정관제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은 진학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훗날 기자가 되어 힘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된다.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진행하는 ‘공부의신 기자캠프’는 기자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자특강, 기자스쿨, 신문일기라는 단계를 통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기자가 작성하는 기사에 대해, 기자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알려주고 그 길을 제시한다.

기자특강은 중앙일보 기자가 직접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기자라는 직업세계를 전해주고 기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기초소양을 알려준다. 기자 스쿨에서는 NIE전문 강사진이 신문과 기사와 관련한 배경지식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활동 위주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명문대 언론방송학과 대학생 멘토들이 보조교사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학습과 기사작성을 도와준다. 신문일기는 신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면서 쉽게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매일 신문을 읽고 관심 가는 기사를 스크랩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면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공부의신 기자캠프’는 4박 5일 동안 중앙일보 기자와 NIE전문강사, 명문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습하고 체험하며 기자로서의 자질을 키운다. 특히 명문대 멘토들은 기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롤모델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기사문 작성 연습, 기획기사 작성, 신문일기 쓰기, 기자 특강 외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을 하는 일일 기자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문일기 쓰기는 캠프기간 내내 신문일기를 작성하여, 캠프가 끝난 후에도 신문일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문 활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다양한 체험학습으로는 신문 인쇄과정을 알아보는 윤전기 견학, 신문 광고를 제작하는 클럽 활동, 기자와 동행하는 현장 취재 실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 취재 실습은 수업 내용을 직접 적용하여 직접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일 기자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 중 우수기사는 중앙일보에서 발행하는 틴틴중앙에 게재된다. ‘공부의신 기자캠프’는 학생들이 ‘기자’라는 꿈을 구체화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ip ‘공부의신 기자캠프’에 참가하려면?

▶ 참가대상: 초등학교 4~6학년
▶ 참가기간: 4박 5일(총 2차) (1차) 7월 25일(월)~7월 29일(금) (2차) 8월 1일(월)~8월 5일(금)
▶ 참가장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
▶ 접수기간: 7월 20일(수)까지
▶ 접수 및 문의: newscamp.mentorkorea.co.kr 02-36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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