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작년 흑자전환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016)이 서비스 개시 2년만인 지난해 162억원(영업이익)의 흑자로 돌아섰다.

한통프리텔은 14일 지난해 결산자료를 발표하면서 1백9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백30% 증가한 1조4천6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 수지는 98년 6백50억원 손실에서 지난해에는 162억원 흑자를 냈다.

한통프리텔측은 "신규 가입자가 대폭 늘어 매출액이 증가한 데다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에서 대규모 외자유치가 성사돼 부채비율이 98년 말 7백5%에서 1백51%로 낮아졌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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