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방성윤, 부상 탓 은퇴할 생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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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프로농구 SK가 포워드 방성윤(29·사진)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SK는 “방성윤이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방성윤은 연세대 재학 중이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대표로 발탁돼 남자농구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05년 SK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주목할 만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속팀도 2007~2008 시즌 한 차례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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