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창업 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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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대거 퇴직 및 젊은 층의 취업난으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창업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늘어난 창업자 수만큼이나 그 실패사례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실제 사례자들은 실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창업에 대한 준비와 정보의 부족을 꼽았다.

그러나 이제 창업정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정보 제공 사이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ISBEX)’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다면 굳이 시간을 내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편리하고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가상현실 기법과 3D기술을 통해, 실제 창업박람회장을 관람하는 것처럼 일목요연한 창업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1관 외식산업관(한식•세계음식•패스트푸드•음료/주류 등) △2관 도소매관(패션•생활용품•식품/식자재• 협력업체 등) △3관 서비스관(엔터테인먼트•미용•건강•용역•청년창업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어서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비교,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별로 사이버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 정보, 개설 정보 등 상세한 창업정보 확인은 물론 부스 내의 고객센터를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품사진이나 동영상, e-book 방식의 카탈로그 등 다양한 자료가 등록되어 있으며,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여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 서비스’와 개인 별 조건과 희망사항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조건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ISBEX)’은 창업 희망자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홍보•진출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유망 사업 아이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1인 기업 아이템, 해외 신 사업 아이템 등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알릴 수 있음과 동시에,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해외 진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아이템에 대한 사전평가와 사후 모니터링은 관람객의 신뢰도를 높여 공공기관 주도의 품격있는 창업정보 제공 사이트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업문제가 현 사회의 현안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이 성공창업을 유도하는 역할 외에도, 우수 아이템 전시와 미래 지향적 아이템 보유기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창업문화를 확립해 나가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에서는 향후 5년간 2,500개의 창업아이템을 발굴 및 소개한다는 목표 하에 상시로 전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전시 참가 신청을 하면 사무국의 심사를 통해 사이버 부스를 배정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sbex.org) 또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사무국(1588-7221)에서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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